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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선박 운항 대행업체, 선우탱커
admin 조회54

정재경 기자 | 입력 2024.10.14 17:38 | 수정 2024.10.14 17:39
선우탱커 전대연 대표
해운업에는 주요 사업자들 간의 다양한 계약이 존재한다. 해운업의 주요 사업자는 선박을 실질적으로 소유한 선주, 선박을 선주로부터 빌려 화물을 운송하는 사업자인 용선주 그리고 화물을 운송하고자 하는 해상 운송 서비스의 수요자인 화주로 구성된다. 이들은 상호 기간용선계약 또는 항해용선계약을 맺는 관계이며, 화주가 선주(또는 용선주)로부터 선박을 일정기간 혹은 일시적으로 빌려서 자사의 화물을 운송하는 것이다. 항해용선계약은 단기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며, 선박의 종류와 크기, 운임 산정 방식, 기간, 보험 등에 따라 계약이 달라진다. 무역에서 이루어지는 용선계약의 대부분은 항해용선에 해당한다.
전 세계 선사들은 2008년에 발생한 리먼 사태로 인하여 10년 넘게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2019년 말부터 창궐한 COVID19가 세계 물류시스템을 마비시키면서 해상운임이 급등하게 되었으며, 해상운임의 급등은 용선료의 급등으로 이어졌고 덩달아 중고선가의 급등을 불러왔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선주들이 직접 영업과 운항을 하던 방식에서 타 선사에 임대형식의 기간용선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방식이 변화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선박 운항 대행업을 시작한 선우탱커는 국내 해운업의 문화를 바꿔왔다. 불안정했던 국내 선박 시장에 돌파구를 제시하며 한 마음으로 뭉치게 한 선우탱커는 현재까지도 수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동반 성장을 이뤄내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선우탱커 전대연 대표는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사업에 임했는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선우탱커 전대연 대표=선우탱커 제공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자사는 2009년 6월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선박 운항 대행 전문 회사다. 자사는 선박을 소유하고 있는 선주는 물론, 소유하고 싶지만 역량이 부족하여 소유하지 못하는 선주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업무 대행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초기에는 순수 선박 대행업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선주들이 자체 영업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이에 따라 대행하는 선박의 수가 줄어들 위기에 처했다. 그러한 상황에 대비하여 선우탱커는 용선 사업을 시작했다. 몇 년 간의 용선 경험을 통해 2014년 중고선을 도입하여 선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고, 창립 15년이 지난 지금, 자사는 4척의 자체 소유 선박과 용선 1척을 보유한 회사로 성장했다.
선우탱커는 현재 해운 업계의 가장 큰 이슈인 ESG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ISO9001(안전품질경영시스템 인증),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추진 중이다. 또한,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흐름에 발맞춰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 도입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주력하는 사업에 관해 설명 부탁드린다
자사의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위탁 운항’이다. 국내외 Oil/Chemical 탱커 선사로부터 선박의 영업과 운항 업무를 위임받아 이를 대행한다. 해운 산업은 시시각각 변화는 특성이 있어 해운의 모든 업무 영역을 홀로 처리하려고 하다 보면 한계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전문화되고 특화된 업무가 많기 때문이다. 이는 소수의 선박을 가진 개별 선주가 처리하기 힘든 부분이기에 자사가 대행하여 규모의 경제와 효율적 업무 수행을 달성한다.
두 번째는 ‘기간 용선’이다. 선사로부터 기간 용선을 의뢰받아 자사의 배를 빌려주는 사업이다. 자사는 용선주로서 선사로부터 기간 용선을 받아, 선박을 확보하여 화주들에게 제공한다. 또, 자사가 선주가 되어 기간 용선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는 4척의 자체 선박과 1척의 용선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주력하고 있는 사업이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현재 한국 해운 업계는 극심한 선원 부족 문제와 국제적인 탈탄소화 이슈에 직면하여 힘겨운 상황이다. 더불어 중소형 선사들은 크지 않은 규모로 인해 대형 선사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력 속에서 회사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 상황이 매우 힘들지만, 선우탱커는 앞으로 다양한 노력을 통해 회사를 키워나갈 것이다. 산업안전보건관리시스템과 중대재해처벌법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ISO 인증을 획득하여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또한, 국제적인 탄소 감축 노력에 발맞추어 세계적인 화학 선박의 선사로 성장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두고 있다.
자사는 2009년 6월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선박 운항 대행 전문 회사다. 자사는 선박을 소유하고 있는 선주는 물론, 소유하고 싶지만 역량이 부족하여 소유하지 못하는 선주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업무 대행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초기에는 순수 선박 대행업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선주들이 자체 영업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이에 따라 대행하는 선박의 수가 줄어들 위기에 처했다. 그러한 상황에 대비하여 선우탱커는 용선 사업을 시작했다. 몇 년 간의 용선 경험을 통해 2014년 중고선을 도입하여 선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고, 창립 15년이 지난 지금, 자사는 4척의 자체 소유 선박과 용선 1척을 보유한 회사로 성장했다.
선우탱커는 현재 해운 업계의 가장 큰 이슈인 ESG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ISO9001(안전품질경영시스템 인증),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추진 중이다. 또한,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흐름에 발맞춰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 도입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주력하는 사업에 관해 설명 부탁드린다
자사의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위탁 운항’이다. 국내외 Oil/Chemical 탱커 선사로부터 선박의 영업과 운항 업무를 위임받아 이를 대행한다. 해운 산업은 시시각각 변화는 특성이 있어 해운의 모든 업무 영역을 홀로 처리하려고 하다 보면 한계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전문화되고 특화된 업무가 많기 때문이다. 이는 소수의 선박을 가진 개별 선주가 처리하기 힘든 부분이기에 자사가 대행하여 규모의 경제와 효율적 업무 수행을 달성한다.
두 번째는 ‘기간 용선’이다. 선사로부터 기간 용선을 의뢰받아 자사의 배를 빌려주는 사업이다. 자사는 용선주로서 선사로부터 기간 용선을 받아, 선박을 확보하여 화주들에게 제공한다. 또, 자사가 선주가 되어 기간 용선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는 4척의 자체 선박과 1척의 용선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주력하고 있는 사업이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현재 한국 해운 업계는 극심한 선원 부족 문제와 국제적인 탈탄소화 이슈에 직면하여 힘겨운 상황이다. 더불어 중소형 선사들은 크지 않은 규모로 인해 대형 선사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력 속에서 회사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 상황이 매우 힘들지만, 선우탱커는 앞으로 다양한 노력을 통해 회사를 키워나갈 것이다. 산업안전보건관리시스템과 중대재해처벌법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ISO 인증을 획득하여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또한, 국제적인 탄소 감축 노력에 발맞추어 세계적인 화학 선박의 선사로 성장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두고 있다.
출처 : 경제인뉴스(https://www.newseconomy.kr)